[뉴스특보]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7천 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로 7천명을 넘겼습니다.
사망자도 49명으로 늘었는데요.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권영진 대구시장이 비협조적인 신천지 교인에 대해 오늘 중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전수조사는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면서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앞으로 전망은 어떻게 보세요?
노인요양시설에서 또 무더기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산에서는 복지시설 5곳에서 5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 같은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이유는 뭐라 보시나요?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지정을 놓고 일부 지역 주민이 반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주거지나 관광지와 붙어 있다며 대규모 확산 우려를 표한 건데요. 앞선 우한 교민을 수용한 시설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나요?
경증 환자들을 이송할 치료센터 운용이 지연되면서 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 확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에는 입원 못하고 있는 중증 환자도 다수 있는데요. 이런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가 잇따라 숨지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기저질환과는 별개로 고연령 자체가 하나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중증환자 분류 범위를 좀 더 확대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도 임신부 감염 사례도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태아로의 수직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는데요. 임신부가 백신을 맞을 경우 태아에 항체를 전달할 수 있는데 바이러스는 다르게 작용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치료는 다른 환자와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복용하는 약물부터 차이를 둬야 할 것 같은데요?
확진 판정을 받은 승무원도 나왔습니다. LA행 비행기 안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는데요. 비행기가 밀폐공간이지만 강제 환기 시스템이 잘 돼 있어 감염 우려가 낮다고 알려졌었는데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인가 봐요?
확진자가 21명 발생한 미국 크루즈선에 한국인 4명이 탑승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 검사 전까지 격리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일본의 사례를 겪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중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전 세계 확진자는 더 늘어나 10만 명이 넘었는데요.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사망률이 치솟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언제까지 유지될까요?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계절마다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20, 코로나21이 나올 수 있다는 건데요. 독감처럼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금부터 서둘려야 할 것 같은데요. 국내 연구에는 진척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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